80년대 빈티지 리바이스 다이아몬드 라벨 셔츠 (LVC 다이아몬드 셔츠 원판)
80년대 빈티지 리바이스 다이아몬드 라벨 셔츠 (LVC 다이아몬드 셔츠 원판)
리바이스 다이아몬드 라벨에 관한 포스팅으로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리바이스 다이아몬드 라벨은 솔직히 처음 보았습니다. 매물을 살펴보던 중 좀 희한하게 생겨서 눈길이 갔습니다. 셔츠는 군더더기 없는 네이비 색상에 큼직한 투포켓 형태입니다. 크게 심심하지도 않고 포인트 주기도 좋은 디자인이라서 매입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1. 구입한 모델
제가 구입한 다이아몬드 라벨 셔츠입니다. 처음엔 별 모양도 뭔가 어설픈 것 같고 무성의한 LEVI'S 글씨체 때문에 가짜인지 의심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보는 제품이다 보니 신기해서 구입해봤습니다. 어쨌든 물건을 샀으면 그 물건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에 열심히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리바이스 LVC에서 발매한 '다이아몬드 셔츠'라는 제품을 발견했고 생김새가 꽤나 비슷한 걸 알 수 있습니다.
포인트가 되는 저 포켓의 라벨탭과 엉성한 글씨체! 제가 가진 셔츠의 복각판이었습니다. 복각 버전의 원판을 구하게 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지요. 80년대 제품이라 엄청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LVC에서 복각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연식대비 상태도 훌륭하고... 스스로 구색 갖추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LVC 제품 설명을 보자면 '80년대 맨체스터에 위치한 클럽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컬렉션'이라고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맨체스터도 잘 모르고 80년대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합니다.)
2. 리바이스 다이아몬드 라벨 청바지
그리고 다이아몬드 라벨과 동일한 버젼의 리바이스 청바지도 존재합니다. 이것도 우연하게 발견한 매물인데 아는 만큼 보인 다하지 않습니까? 만약 다이아몬드 라벨을 몰랐다면 저 가짜 리바이스는 누가 또 엉성하게 만들어놨나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역시나 큼직한 라벨과 엉성한 글씨체가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라이트한 색감을 띄는 빈티지한 발색입니다. 사이즈가 작아 좀 아쉽긴 하지만 제품 자체의 매력은 좋습니다. 내부 라벨택 사진 찍는걸 깜빡했는데 90년대 모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판매되어 제 손에서 떠났네요. 좋은 분이 멋지게 입으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