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청바지 브랜드 랭글러(Wrangler) 와 대표모델 13MWZ
미국 3대 청바지 브랜드 랭글러(Wrangler) 와 대표모델 13MWZ
오늘은 리바이스(Levi's), 리(Lee)와 더불어 3대 데님 브랜드로 꼽히는 랭글러(Wrangler)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 랭글러 브랜드에 대해
1947년 '세계 최고의 5포켓 청바지를 만든다' 라는 모토를 가지고 최초로 시작되었습니다. 트렌드가 어떻든 간에 청바지는 랭글러의 중심이자 강한 코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요즘 친구들 말로 청바지는 랭글러 그 잡채라는 뜻
- 7가지 아이코닉한 특징
1) THE WATCH POCKET
- 시계나 동전 같은 물건을 보관하기 위한 깊은 워치포켓
2) W STITCH
- 랭글러의 상칭과 같은 백포켓의 W 스티치
3) THE PATCH
- 없으면 허전한 백포켓의 가죽패치
4) ROPE LOGO
- 랭글러의 버튼에 새겨진 로프 모양의 랭글러 로고 각인
5) FLAT RIVETS
- 본래 카우보이, 로데용으로 만들어진 데님이다 보니
말 안장에 흠이 가지 않도록 납작하고 반들하게 만들어진 리벳
6) REVERSE FULLY FELLED YOKE
- 포켓의 물건들이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아래 방향으로 만들어진 봉제선
7) SEVEN BELT LOOPS
- 로데오 용이다 보니 벨트가 빠지거나, 바지가 흘러내리거나, 셔츠 깃이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두꺼운 7개의 벨트 고리




친절하게도 랭글러의 공식 홈페이지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https://wrangler.com.au/blog-article/?cid=about-us-our-history

- 셀럽들이 사랑한 브랜드
역사가 오래된 브랜드이다 보니 셀럽들이 착용한 사진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1960~70년대 미국의 유명 헐리우드 스티브 맥퀸 (Steve Mcqueen)의 랭글러 착용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또한, 브로크맥 마운틴에서 제이크 질렌할이 착용한 스틸컷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옛날 갬성 너무 좋네요.



- 대표모델 13MWZ
리바이스의 대표모델이 501 이라면, 랭글러의 대표 모델은 13MWZ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자로 뻗은 레귤러 스트레이트 핏 모델로 리바이스 501과 비교해볼 때 조금 더 낙낙하고 밑위도 살짝더 긴 느낌입니다. 13MWZ 은 기존 11MWZ 모델에서 디벨럽된 버젼으로 프로 로데오 라이더들의 요구 사항에 맞춰 개선 및 13회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랭글러의 제조사라고 할 수 있는 블루벨의 기술자들이 개발한 수축과 변형을 최대한 방지하는 '브로큰 트윌' 패브릭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 데님자켓 및 셔츠
개인적으로 청바지 못지않게 랭글러의 데님자켓과 웨스턴셔츠를 좋아합니다. 특히나 웨스턴 자켓은 LVC 데님자켓만큼이나 매력이 넘칩니다. 전면 4개의 포켓이 주는 밸런스가 넘 멋있습니다. 랭글러 데님 자켓의 인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 하나쯤 쟁여두면 여러 착장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전 다 팔아서 없습니다!!!



청바지 대표모델이 13MWZ라면 자켓의 대표모델은 124MJ, 126MJ 입니다. 하지만 그것까지 다 다루기엔 벅차니까 위에 제가 판매했던 다른 모델의 사진을 구경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재 찬스빈티지에서 90년대 미국제조 13MWZ 청바지 두 벌을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으니 언제 한 번 구경와주세요~! 오늘도 급하게 마무리짓고 떠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http://www.instagram.com/chans_vin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