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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생계 사이/빈티지 아이템

80년대 울리치 헌팅자켓 (80s Woolrich Hunting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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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울리치 헌팅자켓 (80s Woolrich Hunting Jacket)

빈티지 의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주 접했을만한 울리치 헌팅자켓 (Woolrich Hunting Jacket)입니다. 특유의 블랙, 레드 컬러의 격자무늬 블랭킷 소재, 사냥용 재킷이다 보니 전후면 멀티 포켓 형태로 디자인된 실용적인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자켓의 특장점은 무엇보다 이쁩니다. 워크웨어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캐주얼한 옷차림에 입어도 활용하기 좋은 아우터입니다.

 

1. 디자인 

  • 실용성

헌팅자켓이라는 기존의 용도답게 멀티포켓 디자인으로 실용성이 뛰어납니다. 전면 4개, 후면 2개의 큼직한 포켓은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본래 포켓의 용도가 사냥감을 보관하거나 기타 여러 물품 보관용이었다 하는데 진짜로 사냥감을 저 뒷주머니에 보관했다고 한다면 약간의 소름이 돋을 듯합니다. 그래도 디자인이 너무 예쁘네요. 

 

 

  • 내구성

연식이 그리 오래되지않은 80년대 제품이라 그런지 전체적인 컨디션은 좋은편입니다. 판매하지말고 입을까 하는 유혹이 들 정도로 매혹적인 컨디션이기도 하네요. 예전에 동일한 울리치 50년대 헌팅자켓을 구한 적이 있었는데 상태가 절레절레 할정도로 대미지 및 오염이 존재했었습니다. 호기롭게 크린토피아 맡기려 했는데 사장님이 넘 오래된 옷이라 불가하다고 바로 돌려주셨습니다. 근데 희안하게 안쪽은 대미지 및 오염이 있는 편인데그만큼 겉 바디부분의 매키노 블랭킷 소재가 꽤나 튼튼 탄탄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2. 히스토리

옛날 울리치 광고 그림이었던것 같습니다. 색감 구성이 뭔가 소름 돋는 느낌이기도 한데 어쨌든 제품 자체의 히스토리를 나타내는 광고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동일한 디자인으로 예전부터 출시되던 재킷이기 때문에 울리치 브랜드에서도 이 헌팅 재킷이 가지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에서 오른쪽 사진은 라벨 연식 구분법인데 잘 안보일 수도 있겠네요. 참고용으로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80년대 제품은 애기애기해서 그런지 저기에 나와있지도 않군요. 오늘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