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2)
부지런함과 꾸준함 1) 부지런히 손품, 발품을 팔지 않는 이상 좋은 매물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계속해서 느끼고 있다. 계속해서 좋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며 부지런히 꾸준히 하는 것밖에 답은 없다. 2) 내 경험을 가지고 아무리 생각해 봤자 답은 안 나온다. 나는 이 업계에서 무엇이 매너이고 무엇이 상도덕인지 아직 개념이 없다. 내 상식 선과 사회적 통념 안에서 행동해나갈 뿐이다. 이 업계의 기준, 매너는 이제 배워나가야 한다. 만약 이를 알려줄 멘토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3) 어차피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상사도 없고 사장도 없다. 눈치 볼 필요도 없다. 내가 주인이기 때문에, 4) 이번 주는 매물도 부족하고 시간도 없다. 제품들 열심히 세탁하고 사진도 다시 찍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빈티지(의류) 가격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 때 빈티지(의류) 가격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 때 예전에는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빈티지 샵을 보면 '뭐 저런 사기꾼이 다 있나?'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하지만 이젠 생각이 많이 달라지기도 했다. * 판매자가 바라보는 비싼 가격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능력이 대단하다' 라고 생각한다. 시세보다 비싸게 판매할 줄 아는 것은 뛰어난 능력이다.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눈을 잡아 끄는 포인트를 안다는 뜻이다. 또한, 제품이 유니크하다는 뜻이기도해 그만큼 콜렉팅 능력이 좋은 것이다. 판매를 주로 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젠 그런 가게 사장님들을 리스펙한다. * 저는 구매자인데요? 구매자라면?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빈티지 샵에서는 구매를 안 하면 된다. 심플하게 생각하면 된다. 대신 보통 가격이 높은 빈티지 샵들..